김성태 “개헌, 혼자 밀어부친다고 될 일 아냐” 與 비판

16일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
  • 등록 2018-03-16 오전 9:44:28

    수정 2018-03-16 오전 9:44:28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언제 지방선거가 개헌 시한이 됐느냐”며 “개헌은 혼자 밀어부친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고 개헌-지방선거 동시 투표를 압박하는 여당을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개헌 시한인 지방선거가 3개월도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우 원내대표에게 묻는다. 지방선거가 언제 개헌시한이 됐느냐”고 반문하며 질책했다.

이어 “개헌 시헌을 누구맘대로 정했는지 모르겠다. 개헌을 허둥지둥 후다닥 해치우고 말일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우 원내대표가) 잘 알 것”이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정확히 1년 전 민주당을 제외한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대선과 연계해 개헌 국민투표를 하자고 한 일을 반대했던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문 대통령의 1년 전 말씀처럼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같은 절차도 하지 않은 상황에 급박하게 선거연계 개헌을 끝내겠다는 것이라면 국민 의사와 동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도 국민투표 비용이 아까우셨다면 지난 대선때는 왜 그렇게 반대했느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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