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당대표실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추경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지 않고 과거처럼 각 부처에서 갖고 있던 숙원사업을 나열해서 해결하는 식으로 경기에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 불확실하다”며 “추경이 정부 의도대로 우리 경제를 어느정도 회복의 길로 가져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전에 진행됐던 추경을 두고 “종전 추경을 보면 가장 큰 맹점이 결국 경기 부양한다고 하고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고 이렇게 해서 아베노믹스 흉내를 내는 것이 결과적으로 부동산 활성화 외에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며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불건강한 상태 초래하는지 과거 역사에서 냉정히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