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미포조선, 구조조정 수혜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16-05-26 오전 9:44:30

    수정 2016-05-26 오전 9:44:3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조선사 구조조정 수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42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은 전일대비 3.5%(3500원)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은 4.29%(2800원) 상승한 6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조선사들은 실적 악화와 수주 잔량 감소로 생산능력 감축이 불가피하고 경쟁력을 잃은 중소형 조선사들은 시장에서 퇴출당할 것”이라며 “수요가 개선되는 시점에서 신조선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존속이 가능한 조선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수혜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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