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전기차 부품수주 호조에 ‘강세’

  • 등록 2016-01-22 오전 9:17:54

    수정 2016-01-22 오전 9:17:54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LG전자(066570)가 전기차 부품 수주 호조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5.28% 급등한 5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중국 4대 자동차 업체인 이치자동차에 전기차 핵심 부품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이치자동차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팩, 인버터, 드라이버 유닛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중국 업체 대상으로는 둥평자동차, 지리자동차에 이어 세번째 계약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전장사업부(VC사업부)가 빠르면 올해부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수주잔고가 20조원에 육박하며 향후 수년간 매출액 성장률 30%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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