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솔로지스틱스, 급등…신사업 확보로 성장 기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솔로지스틱스(009180)가 급등하고 있다. 그룹이 개편된 이후 신규 수주와 신사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솔로지스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11.40% 오른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한솔로지스틱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솔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투자회사 분할, 합병에 따라 중국법인, 인도법인이 연결대상 법인에서 제외돼 연결 실적은 전년 대비 줄었다”면서도 “하반기부터 신규 고객을 확보해 신규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동남아와 북중미 지역에서 대형 고객으로부터 수주 받아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신 사업인 컨테이너 SCM사업을 확대하고 카고 운송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내년부터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고 봤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4445억원, 131억원으로 제시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9%, 159.7%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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