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8월 말 금융사 전용 ‘여의도 IDC’ 오픈한다

  • 등록 2015-07-10 오전 9:47:05

    수정 2015-07-10 오전 9:47:0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8월 말 국내 최초로 금융투자사 전용 IDC를 여의도 사옥에 오픈한다. 오픈에 앞서 지난 9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고객사들을 초청하여 ‘금융투자사 전용 IDC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 모습이다.
KT(030200)가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 여의도 사옥에 2개 층을 개조해 금융투자사만을 위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오픈한다.

이에 앞서 KT는 어제(9일) 금융투자사를 대상으로 ‘여의도 IDC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IDC는 기업이나 개인 고객들에게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전용회선·네트워크 관리를 대행하거나 전산 설비를 임대하는 등 통합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국내 최대 IDC 사업자인 KT는 8월 말 오픈 예정인 금융투자사 전용 IDC를 알리기 위해 지난 9일, 여의도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여의도 IDC 운영 계획 및 특·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여 개 금융투자사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Chief Information Officer) 및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국내 최초 금융투자사 전용 IDC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KT가 우리나라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IDC를 오픈함으로써 한국거래소 시장 기반 시스템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미국통신산업협회 데이터센터 구축 기준(Tier 3~4)으로 안정적이고 고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KT는여의도 IDC에 입주하는 모든 고객사에 중단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KT 사내 전문인력으로 통합운영 관리시스템 구축 및 연간 무휴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수전 이중화, 전력 계통 설비 이중화(UPS 2N), 냉방 계통 설비 이중화, 4중~5중 출입 보안 시스템 등의 전용설비를 신규 투자하고 있다.

더불어 보안, 재해복구 및 백업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 금융투자사에 최적화된 IT 솔루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KT 기업솔루션본부 IMO사업담당 정문조 상무는 “현재 서울 목동과 강남, 경기도 분당 등 수도권 3곳에서 IDC를 운영하는 KT가 여의도에 국내 최초의 금융투자사 전용 IDC를 추가로 오픈함으로써 국내 1등 IDC 사업자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금융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최고의 품질로 IDC를 오픈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여의도 소재 증권거래소와 가장 빠른 네트워크 구성을 갖춘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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