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NH농협은행 등과 소상공인 지원 MOU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 정훈정보시스템과 소상공인 특화 상품 공동 출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사는 각 사의 상품 및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동 상품 ‘LG유플러스 알뜰팩’을 출시했다. NH 농협은행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소상공인 가입자는 LTE라우터 및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훈정보시스템은 카드결제 단말기 제공 등 결제 관련 업무 처리를 돕는다.

LG유플러스 측은 “결제 단말기의 통신에 필요한 LTE 라우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통신비용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LTE 라우터 제공으로 LG유플러스의 고품질 LTE 네트워크를 결제 단말기에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지연 없이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 대상 금리 우대, 신용대출(최고 1억원) 등의 특별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맹점 대금 입금 주기도 단축한다. 은행 업무에 따르는 수수료 면제 혜택도 있다.

정훈정보세스템은 소상공인 비용 절감을 위해 최신형 결제 단말기 및 IC카드를 무상 제공한다. 결제 대행 업무를 통해 수수료 절감도 돕는다.

‘LG유플러스 알뜰팩’은 이달부터 부산지역 NH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훈정보시스템(1566-1701)에서 가능하다.

LG유플러스, NH농협은행, 정훈정보시스템은 향후 부산지역 이외에도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28일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에서 황상욱 LG유플러스 BS서부산 지사장(왼쪽 첫번째), 하상경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장(가운데), 김태영 정훈정보시스템 부사장이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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