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G산업협회 신임회장에 이신범 전 국회의원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신범(李信範·사진) 전 국회의원이 2월 1일자로 한국LPG산업협회 신임회장에 취임한다.

한국LPG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회장선출 안건을 의결하고 참석이사 만장일치로 이신범 신임회장을 회장 후보로 추대했으며 대내외 정책적 추진일정에 보조를 맞추고 조직 안정화를 기하기 위해 정관에 따라 이사회의 의결로 대의원 146인의 동의를 묻기 위한 임시총회를 거쳐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최근 프로판과 부탄 모두 수요가 지속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확대를 위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우선 LPG연료사용제한 등 규제개선에 역점을 둘 것이고 정부 지원사업인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보다 확대해 서민연료비 부담을 완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협회가 튼튼해야 회원사의 권익증진과 미래도 있는 것”이라며 “협회 회장으로서 협회가 재정건전성 향상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와 사회활동 경험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임기 내 업계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1950년생으로 용산중·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신범 회장은 1993~1995년 환경관리공단 이사와 1996~2000년 제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사)공정사회실천연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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