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자주 가는 여성, '자폐아` 출산 가능성 높아

  • 등록 2014-06-24 오전 10:23:09

    수정 2014-06-24 오전 10:23:0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농약·살충제가 태아의 뇌손상을 일으켜 자폐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농약·살충제에 노출된 여성이 자페아를 낳을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발달장애연구소(MIND Institute) 이르바 헤르츠-피치오초 박사의 연구 결과다.

박사는 상업용 농약·살충제가 사용된 곳으로부터 1.6km 이내 지역에 사는 여성이 임신했을 때 자폐아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골프장, 농장 등이 상업용 농약·살충제가 사용된 곳에 해당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며 농약과 살충제는 생물체의 신경세포의 기능 상실을 유발한다.

이는 성인의 경우 특별한 차단막이 있어 수많은 화학물질이 뇌에 다다르지 못하도록 차단 시키지만, 태아와 어린이는 차단막 생성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이것이 자폐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저널 ‘환경보건전망’에 실렸다.

▶ 관련기사 ◀
☞ "롯데마트에 물건 넣어줄께".. 롯데그룹 부회장 여동생, 남품 사기 혐의로 피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