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2013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최초의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이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기술대상은 국내에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 가운데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KAI는 대한민국 육군의 노후된 헬리콥터를 대체하기 위해 2006년부터 약 6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의 국산화 및 기술축적으로 국내 헬기개발 역량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종호 KAI 상무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훈포상을 받기도 했다.
| 김주균 KAI 회전익개발본부장(상무)(왼쪽에서 네 번째)가 12일 ‘2013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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