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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원혜영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외교부가 지난달 13일 독도영상을 세계적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 등에 공개한 후 일본 NHK와의 저작권 문제로 자진 삭제했던 26일 자정까지 조회수를 비교한 결과, 우리 영상은 9703건으로 일본의 31만1782건과 비교해 30분의 1에도 못 미쳤다.
원 의원은 “6600만원을 들여 제작한 영상이 저작권 문제로 자진삭제하는 부끄러운 일이 발생했는데, 그나마 성적표도 너무 초라하다”며 “오히려 민간에서 홍보하는 독도영상들이 외교부에서 만든 것보다 훨씬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재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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