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라푸마, 국내론칭 첫 배우 전혜빈 모델 발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가 국내 론칭 이후 처음으로 연예인 전속모델을 기용하기로 했다.

21일 LG패션(093050)은 지난 2005년 라이선스 방식으로 국내에 전개하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전속 모델로 배우 전혜빈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라푸마는 국내 출시 이후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스타 마케팅 경쟁 속에서도 정통성을 강조하고자 그동안 연예인 모델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1~2년 새 아웃도어 시장이 점차 대중시장으로 변모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전씨를 이번 가을·겨울 시즌 모델로 선정했다.

서준원 LG패션 스포츠아웃도어 사업부 상무는 “배우 전혜빈씨가 예능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2’에서 보여준 도전성과 활동성이 라부마의 브랜드 철학과 잘 부합한다”며 “이번 모델 기용으로 인해 그 동안 국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 받았던 라푸마의 기능적인 우수함을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푸마는 내달 9일까지 다운제품 구매 고객들에 한해 구매 금액대별로 라푸마 힙색, 아웃도어 전용 선블록과 마사지 크림 그리고 아동용 다운점퍼를 증정하는 다운 프로모션 ‘다운의 법칙’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