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통합진보당은 다음달 2일 전국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당 대표를 포함한 동시 당직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동시 당직 선거에서는 당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당대회 대의원, 중앙위원, 광역시도당 위원장, 광역시도당 부위원장, 지역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등 총 8개 단위를 선출하게 된다.
2기 지도부 출범식은 오는 7월 8일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10일 선거공고를 하고, 16일까지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17~18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거쳐 25~19일까지 인터넷과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이정미 대변인은 “당원명부 확정 작업에 있는데, 검찰의 서버 압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압수수색 기간도 이미 끝난 만큼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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