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 확대..낸드플래시 수요도 늘어난다

디램익스체인지 전망..올해 스마트폰 최대 4.4억대로 확대
낸드플래시, 작년 휴대폰 비중 44%…비중 확대 예상
반도체업계 낸드플래시 공급 확대 추진
  • 등록 2011-02-28 오전 9:56:07

    수정 2011-02-28 오전 10:05:15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세계 스마트폰시장이 커지면서 올해 낸드 플래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반도체업계에선 낸드플래시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8일 대만 반도체 가격 정보 웹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휴대폰 출하량은 13억대 수준이었다. 이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2억3400만대였다. 2009년에 비해 4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올해 휴대폰 시장은 작년보다 10% 증가한 14억대로, 이 가운데 스마트폰 비중은 최대 32%(4억4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작년보다 80% 증가한 수준이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작년 전체 낸드플래시 소비량 중 스마트폰 등 휴대폰 부문 비중이 43.8%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갈수록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낸드플래시의 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4세대와 근거리 지역 통신(NFC) 등 신기술 본격 도입으로 낸드플래시 수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업계에서는 낸드플래시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낸드플래시 1위 업체인 삼성전자(005930)는 현재 건설 중인 16라인에서 낸드플래시와 D램을 혼용 생산할 계획이다. 하이닉스는 전체 매출액에서 낸드플래시가 차지하는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화두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특히 낸드플래시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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