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S(006260)엠트론(대표 심재설)은 1억5000만원의 기금으로 베트남 초등학교를 건축하는 것을 비롯해 새생명 우물파기 운동, 불우아동지원 사업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LS엠트론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낙후 지역인 뛰엔꽝의 반푸 초등학교 건축을 진행하게 된다. 이 학교는 20년 전 흙벽돌로 지어져 건물이 노후하고 교실마저 부족해 현재 2부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LS엠트론은 8개 교실을 갖춘 2층 건물을 건축하고 최신 교육 기자재를 공급해 베트남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식수가 부족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우물파기 운동 지원사업 및 불우 아동 지원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LS엠트론은 내년 2월에는 우수 임직원 10여명으로 선발해 베트남 봉사단을 꾸려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심재설 LS엠트론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사회에서 존경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