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추석 선물판매에서 롯데백화점이 19.6%, 현대백화점이 18.2%, 신세계백화점이 21.5%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한우생산이력제 시행으로 신뢰성이 높아진 정육의 매출이 가장 높았다. 정육세트는 롯데(롯데쇼핑(023530))와 신세계(004170)백화점에서 각각 38.3%, 22.1% 증가했고, 현대백화점은 한우가 41% 늘었다.
이 밖에 냉해 피해를 입었던 청과도 선전했다. 청과세트는 롯데백화점에서 28.5%, 신세계백화점에서 20.3%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예약판매 초기 다소 부진한 매출을 보였던 청과 세트가 개인 고객들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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