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은 21일(현지시간) 광고계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조사, 올해의 최고 광고 5개와 최악의 광고 5개씩을 선정해 발표했다.
옴니콤 그룹의 굿비 실버스타인 & 파트너스가 만든 현대차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광고는 수퍼볼 중계 프로그램 광고로 전파를 타기도 했다.
그 밖에 프리토-레이즈의 스낵 `도리토스` 광고와 다농의 생수 `에비앙` 광고, 버거킹 홀딩스, 프록터 앤 갬블(P&G)의 휴지 `차민` 광고 등이 최고의 광고로 뽑혔다.
반면 최근 혼외정사 문제로 스캔들에 휘말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모델이었던 컨설팅 업체 액센추어 광고는 최악의 광고로 선정됐다.
타이거 우즈는 나이키와 AT&T, P&G 질레트 등의 광고에도 등장했지만 액센추어의 경우 의존도가 너무 컸다는 지적이다. TNS 미디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해 액센추어 광고의 83%에 노출됐다. 반면 나이키의 경우 4%, 질레트의 경우 17% 밖에 노출되지 않았다.
펩시코의 `트로피카나`, 염 브랜즈의 `KFC`, 월드 와일드라이프 펀드 브라질 등의 광고 역시 최악의 광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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