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원들 신났다"..추석前 900여만원 받아

대리급 이하 전직원 `월급·추석상여금·임단협 성과급`까지
  • 등록 2007-09-07 오전 10:48:59

    수정 2007-09-07 오전 10:54:45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리급 이하 직원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임단협 타결로 이달중 성과급 200%와 일시금 200만원을 받는가 하면, 월급을 포함 추석맞이 상여금·귀성비까지 합하면 1인당 900여만원씩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노조가 이날 새벽 임단협 합의사항을 결의발표함에 따라 노사 대표는 오는 10일께 조인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인식이 체결되면, 즉시 대리급 이하 전직원들에게는 경영목표달성 성과급 100%(통상급 기준)와 하반기 생산목표 달성금 명목으로 일시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또 추석 연휴전 경영실적증진 성과급 100%와 품질향상 격려금 1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는 임단협 합의사항중 성과급 300%와 격려금(일시금) 200만원 지급조항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9월분 월급, 추석상여금 50%, 귀향비 80만원을 더하면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 대리급 이하 직원 1인당 900여만원씩 받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리급 이하 직원들의 통상급(기본급 145만원+기본수당)은 177만원 정도"라며 "대리급 이하 직원들이 추석전 받는 성과급 200%, 일시금 200만원, 월급, 추석상여금, 귀향비 등을 합하면 1년중 받는 가장 큰 금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임단협 합의사항중 나머지 성과금 100%와 무상주 30주에 대한 지급도 올 연말까지는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주가가 7일 현재 7만1900원임을 감안할 때 무상주 30주도 현금화한다면 200여만원이므로, 올 하반기 현대차 직원들의 주머니 사정은 넉넉해질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현대車 중고차값 도요타 첫 추월"
☞정몽구 회장 집행유예 현대차에 '대형호재'-한국
☞현대차 노조, 임단협 노사교섭 결의..찬성 77%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예진, 출산 후에도 여전
  • 돌고래 타투 빼꼼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