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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무는 지난 7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개최한 ‘2021 하반기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행사에서 “급작스런 유동성 축소로 경기가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무는 “미국이 내년에 양적완화를 축소하고 2023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최근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금리인상을 시장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유행 지속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했다. 국내 200여개 금융회사 및 일반기업 자금·전략 담당자 2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SC그룹 범중화권 및 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딩 슈앙(Ding Shuang), SC그룹 커머더티(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헤드인 폴 호스넬(Paul Horsnell)도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경기회복과 경제정책 정상화에 따른 전 세계 주요 지역별 경제성장과 유가, 원자재 시장 전망 그리고 중국 경제의 주요 이슈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SC제일은행은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회복 속도와 국가별 회복 편차가 매우 큰 상황에서 각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이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