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美잭슨홀미팅 계기 中위안화 강세 여지"

유안타증권 보고서
  • 등록 2019-08-12 오전 8:26:42

    수정 2019-08-12 오전 8:26:4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최근 약세를 거듭하는 중국 위안화 가치가 이달 하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잭슨홀 미팅’을 계기로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잭슨홀 미팅은 미국 연방은행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매해 8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전문가를 불러 여는 경제정책심포지엄이다. 올해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예정돼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연설할 예정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가치의 가장 가까운 변곡점은 무역분쟁 이슈가 아니라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일 수 있다”며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문제는 중국이 아니라 연준’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달 금리를 인하했지만 더 적극적이지 않은 연준에 대한 비판을 트럼프 대통령이 가했다”며 “연준은 지난달 금리 인하 이유가 내부적인 요인보다 대외 부문 불확실성이라고 언급한 적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확인이 무역분쟁과 관련한 수위를 낮춰주는 동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며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게 추가 금리 인하이고 연준 금리 인하에 무역분쟁 심화가 동인으로 작용한 것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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