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는지는 하반기 실적 전망에 달렸다”면서도 “2분기 실적 기대치는 지난달 주가 상승을 고려했을 때 먼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실적 전망을 보면 삼성전자 주가가 150만원을 안착할지는 미지수”라면서도 “현재 주가 수준에서 지지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시가총액으로 봤을 때 비중이 큰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것은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종목별 등락 편차가 심해질 수 있다”며 “전체 시장보다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