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투자전략팀] 국제유가 이란 산유량 동결 지지 선언에 힘입어 30달러를 돌파했다. 산업생산이 4개월 만에 상승으로 반전했고, 생산자물가 지표도 개장 전에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는 안정을 찾았다. 뉴욕 증시 이러한 영향으로 다우 0.13% 상승, 나스닥 0.8% 상승 출발했다. 장중에 1월 FOMC 의사록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는 했지만, 국제 유가 하락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승 폭을 키웠고, 다우 1.59%, 나스닥 2.21% 상승으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와 미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커졌다. 금일 코스피 지수 1900p 돌파를 시도할 예정인데, 돌파보다는 그 이후 1900p 지지 여부가 더 중요한 시점이며, 코스닥 지수 역시 633p를 다시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코스닥의 경우에는 633p를 금일 돌파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재상승해주는 모습이 보여야 한다.
금일은 이벤트가 많은 하루이다. 한미가 사드 배치에 대한 논의가 있어
LIG넥스원(079550),
한국항공우주(047810),
아스트(067390)와 같은 방산주에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이며,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은 또 한번 악재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양재/우면 R&D센터 신증축 규제가 풀리면서 이 지역에 땅을 갖고 있거나, 이와 관련된 종목이 단기적인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이 105층 통합사옥이 내년 초에 착공되면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012630) 등 건설주가 이슈가 될 것이다. 다만, 건설주는 단기적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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