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피임기구(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044480)가 중국 진출 소식과 지카바이러스 테마와 맞물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니더스 주가는 전일 대비 15.36% 오른 939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전날 20% 이상 오른데 이어 4거래일째 급등세다.
회사는 지난달 29일 중국 업체에 대규모 콘돔을 공급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주가가 치솟았고 같은날 장 종료 후 중국 업체와 콘돔공급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이어 지카바이러스 확산되면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성관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유지했다. 특히 이날 미국에서 성관계를 통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 알려지면서 여전히 투자자 매수세가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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