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김영란법 질질 안끈다…무조건 2월처리"

"언론인 포함 여부 합당한지는 철저한 심의 필요"
  • 등록 2015-01-23 오전 9:21:38

    수정 2015-01-23 오전 9:21:3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23일 ‘김영란법’을 두고 “정부원안이든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다시 다듬든 (2월 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PBC 라디오에 나와 “국회의원들이 김영란법의 적용을 피하려고 질질 끄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은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위원장은 ‘원안이든 수정안이든 처리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재차 확인하면서 “법사위원장인 저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윤근 새정치연합의 원내대표가 이미 지난 1월 대국민합의를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언론인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이 과연 합당한지 여부는 전문가들의 깊이있는 자문과 법사위원들의 철저한 심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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