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U+비즈 세금계산서`와 `전자계약` 통합

  • 등록 2015-01-14 오전 9:22:19

    수정 2015-01-14 오전 9:22:1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인터넷 세금 계산서 발행 서비스 ‘U+ Biz 전자세금계산서(webtax.uplus.co.kr)’에 ‘전자계약’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자계약’은 그동안 별도 선택사항이었다.

‘U+ Biz 전자세금계산서’는 세금계산서 업무를 인터넷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건별 발행, 엑셀 파일 업로드를 통한 대량 발행, 이용 기업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 발행 등 다양한 발행 방식을 제공하고 국세청 전송까지 가능하다.

전자계약 기능은 종이 형태의 계약 문서 형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에서 계약 문서 작성·전송·전자 서명 처리 등을 해 당사자가 직접 대면하거나 서류를 주고 받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 ‘U+ Biz 전자세금계산서’와 ‘전자계약’을 모두 이용할 경우 각 사이트에 따로 가입을 한 후 이용 서비스에 따라 공인인증서도 각각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U+ Biz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에 ‘전자계약’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이 같은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에 따라 ‘U+ Biz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의 ID만 있으면 서비스 내에서 전자계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U+ Biz 전자세금계산서’ 전용 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전자계약’에 필요한 전자서명도 별도 인증서 발급 필요 없이 등록만 하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동일한 계약서로 여러 거래처와 계약을 체결해야 할 때, 한번에 계약서를 각 업체에전송할 수 있는 ‘다중계약서’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U+ Biz 전자세금계산서’는 전자 수·발주와 전자 견적 기능을 비롯 이번 전자계약 기능도 추가했다. 기업 간 계약에서부터 견적 및 발주, 세금계산서 발행까지 하나의 사이트에서 원 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게 됐다. 이는 유통/제조 업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의 통합 제공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최기무 LG유플러스 솔루션·IoT사업담당 상무는 “‘U+ Biz 전자세금계산서’에 전자 수/발주, 견적 기능과 전자계약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그 동안 대기업 업무 역량에 크게 기여한 전자문서 서비스를 중소기업에서도 손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 확대는 물론 기존 오프라인으로 주고 받았던 종이 문서 업무를 전자화 해 친환경 그린 IT 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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