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UNGC 주가지수 기준종목 선정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세계 1위 PC 업체인 레노버가 새로운 UN 글로벌 컴팩트(UNGC) 주가 지수와 항생 기업 지속 가능성 지수 기준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레노버는 “이번 UNGC 100과 항생 기업 지속 가능성 지수에 선정된 것은 레노버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부단한 노력을 높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제품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공정에 걸쳐 안정성 확보에 중덤을 두고 있으며, 지적 재산 보호 및 존중을 비롯해 매우 엄격한 청렴성 및 책임성 규범을 추구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과 활동에 세금 공제 전 수익의 1%를 기부하고 있다.

레노버는 이외에도 35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지속 가능성 성과를 조사하여 그 중 최상위 5개 업체만을 선정하는 레퓨텍스 홍콩 오너 보드에도 3년 연속으로 포함됐다.

특히 윤리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모든 기업 활동에서 환경 및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을 하는 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양 위안칭(Yang Yuanqing) 레노버 회장은 “지속 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아 UNGC 주가 지수와 항생 기업 지속 가능성 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영광이다”라며 “올해 전세계 1위 PC 업체로 성장함에 따라, 사업을 성장시키면서도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기준을 수립, PC산업이 나아갈 길을 선도해야 하는 임무를 띄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UNGC 100은 기업 지속 가능성과 재무 성과를 결합한 새로운 글로벌 주가 지수이다. 항생 기업 지속 가능성 지수는 올해로 4주년을 맞았으며 아시아의 대표적인 지속 가능성 투자에 대한 벤치마크 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