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혼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직장에 호감을 느끼는 이성 동료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미혼 직장인 45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27.4%가 직장에 호감 가는 이성 동료가 있다고 답했다.
| ▲ 미혼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직장 내 호감을 느끼는 이성 동료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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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수(81.8%)의 미혼 직장인이 호감 가는 이성 동료가 직장에 있을 경우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관계가 직장생활에 중요한 부분임을 방증하는 셈이다.
이유로는 ‘회사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6.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친근한 회사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서’(47.2%), ‘업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서’(28.7%), ‘스스로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어서’(18.5%),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어서’(16.4%), ‘자기계발의 원동력이 될 수 있어서’(15%) 등 순이었다.
호감을 느낀 동료 유형 1위에는 ‘항상 웃는 친절한 사람’(49.6%)이 차지했으며 이어서 ‘예의 바르고 매너 있는 사람’(43.2%), ‘신체조건이 뛰어난 사람’(32.8%), ‘사소한 것도 챙겨주는 세심한 사람’(28%), ‘일 잘하는 능력 있는 사람’(23.2%),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는 사람’(23.2%) 등이었다.
동료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방법 1위에는 ‘대화’가 꼽혔다. 응답자 중 28%가 감정 표현을 위해 ‘잦은 대화와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응답자들은 ‘업무 등을 나서서 도와줬다’(17.6%), ‘자주 마주치는 상황을 만들었다’(9.6%) 등으로 호감을 표현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18.4%는 호감을 전한 뒤 상대방과 사내연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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