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기업 환경에 적합한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VCS) `V5500`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본체(코덱박스)와 300만화소 HD(1280 x 720p) 카메라로 구성됐다. 고가의 제어장비(MCU) 없이도 각기 다른 장소에 있는 최대 4팀이 화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회의를 하면서 각종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2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하나는 화상회의를, 다른 하나는 콘텐츠 공유 용도로 활용하는 듀얼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폴리콤과 시스코 등 외산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화상회의시스템 시장에 LG전자도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두 회사의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은 더 앞선다"고 설명했다.
김진용 LG전자 카&미디어사업부장(전무)은 "안정성과 사용성을 강조한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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