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21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에 신개념 미니 CUV '레이' 1대를 기증했다.
환아들은 평소 병원 내에 위치한 '쉼터'와 치료병동을 오가는데 도보로 15분이 소요돼 휠체어를 타거나 목발을 짚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외부에서 후원 물품을 기증받아도 이를 실어오는데 별도 차량을 렌트해야 하는 고충이 있었다.
아울러 후원회가 모금활동을 위해 출장을 다니면서 지출해야 했던 교통비도 '레이'의 높은 연비와 고속도로 이용료 할인 등 덕분에 절약이 가능해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의 넉넉한 실내 공간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이 환아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안성맞춤"이라며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의 레이가 어린이병동 환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는 지난 2001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의료진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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