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에스엠이 외국계 증권사의 칭찬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에스엠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엔터테인먼트주들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에스엠(041510)은 전거래일 대비 14.91% 오른 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골드만삭스증권은 에스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 증권사는 "에스엠은 한국에서 가장 크고 수익성 좋은 엔터테인먼트사"라며 "소녀시대와 샤이니,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힘입어 2010~2013년 연평균 성장률이 56%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금창출능력(CROCI)이 작년 32%에서 오는 2013년에는 95%로 늘어날 것"이라며 "매출 및 청중 분포, 상품 등의 다변화는 지속적인 장기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스엠이 강세를 보이면서 다른 엔터주들도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JYP Ent.(035900)) 등이 9%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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