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유럽서 풀HD 3D `인증`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TV가 유럽 인증업체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풀HD(고해상도) 구현과 함께 모든 항목에서 3D 시청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표준화 단체인 VESA와 ISO 표준에서 정한 2D 화질 평가뿐 아니라 3D 해상도· 명암비· 크로스토크 등 3D 시청에 필요한 모든 항목에서 그 기준을 만족하는 3D TV로 인증을 받은 것.

TUV 라인란드는 3D TV에 대한 품질평가 기준에 따라 풀HD 해상도를 구현하며 3D 시청에 필요한 항목을 동시에 충족한 업체에 `Full HD 3D tested` 로고를 `3D tested` 로고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TUV 라인란드가 풀HD 3D TV 인증업체에 부여하는 로고.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TV는 1080p 해상도를 제공해 시청자들에게 입체감이 생생한 풀HD 3D 시청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전체적인 3D TV 품질이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TUV 라인란드는 삼성전자 스마트TV 신제품 46인치 D8000시리즈 제품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안윤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이번 인증으로 소비자에게 풀HD 화질 등 최고의 3D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1872년 창립한 TUV 라인란드 그룹은 최고 권위의 글로벌 인증 서비스 업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자· 자동차· 의료 장비 등 37개의 산업분야의 품질· 안전성 등을 인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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