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자금 조달로 인해 인수 후폭풍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47분 현재 현대상선(011200)은 전일대비 13.18% 내린 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도 12% 넘게 하락하고 있고, 현대증권(003450)도 5.04% 내림세다.
익명을 요청한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이날 현대건설의 우선협상자로 현대그룹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현대그룹이 인수할 경우 현대상선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이날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당초 오후 1시 발표에서 오전 11시로 당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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