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90선 등락…외국인 닷새째 순매수

  • 등록 2009-07-21 오전 9:59:48

    수정 2009-07-21 오전 9:59:48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1일 코스피가 1490선을 두고 오르내리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 때 1496까지 올랐으나 투신권을 중심으로 쏟아지는 매물에 다시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외국인은 1640억원 가까이 사자우위를 보이며 닷새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585계약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0억원과 520억원 팔자우위다. 연기금은 10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투신권이 66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 1000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 2000억원 순매수 등 총 800억원 순매도가 출회되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집중되는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가장 높은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종목은 현대차(005380)로 175억원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며 3% 이상 오르고 있고 이 밖에 삼성전자(150억원) 한국전력(100억원) 포스코(49억원) 등이 외국인 매수가 몰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96포인트(0.67%) 오른 1488.4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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