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외계층과 문화공연 함께 해요"

  • 등록 2007-11-02 오전 11:20:40

    수정 2007-11-02 오전 11:20:40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차(005380)는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장애인 가족과 이주노동자 가족 등 750여명을 서울 중구 정동 난타전용관으로 초청, '난타(NANTA)'공연 관람을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지난 5월 출시한 문화예술 브랜드 'H-art'의 첫 행사인 '갤러리 H-art' 전시작품의 자선경매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액 기부해 마련됐고 장애인, 이주노동자 가족 등을 초청한 문화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된 '난타'는 춤과 소리만으로 구성돼 시각·청각장애인과 이주노동자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관객들은 '난타'관람 후 배우들과의 만남, 기념촬영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H-art'를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계층도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갖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며 "향후 미술,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예술활동 지원과 문화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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