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엔텔스(069410)는 사물통신 국제표준(oneM2M)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 및 상용화해 ‘2023 제1회 AIoT 혁신대상’ 표준분야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엔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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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T혁신대상은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AIoT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9개 기관이 공동 개최했다.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 제품 등을 보유한 AIoT 기업을 발굴해 산업·사회 전반에 AIoT를 확산하고 디지털 혁신 촉진을 하고자 올해부터 신설됐다. 이번 혁신대상에서는 AIoT 관련 서비스, 기술, 보안, 표준, 제품 등 5개 공모 분야에서 총 11개 기업 혹은 기관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엔텔스는 oneM2M 기반의 상용 IoT 플랫폼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준분야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AIoT 혁신대상 시상식은 11일 ‘2023 AIoT 진흥주간’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됐다.
엔텔스는 2008년 2G망 기반 법무부 전자발찌 등 M2M·IoT기반 플랫폼을 다양한 사이트에 개발 및 구축 배포했다. 2014년 oneM2M 표준 제정 이후 IoT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oneM2M 표준을 수용하는 IoT 플랫폼 ‘N-MAS IoT 플랫폼’을 개발 및 상용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는 안양시청의 스마트 가로등, 미세먼지 측정, 수도 원격검침, 가스·화재·폭발물·구조물 검지, 강원도청의 산불 검지 및 스마트 구명조끼, 대구시청의 스마트 그늘막 등의 서비스에 적용된 바 있다.
또한, N-MAS IoT 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GCF oneM2M 인증, TTA oneM2M 표준인증을 획득하고, TTA GS인증(1등급)을 받아 소프트웨어의 기능 및 성능,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입증한 바 있다.
엔텔스 최영래 대표는 “올해 처음 개최된 AIoT 혁신대상 표준분야 대상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AIoT 시대 흐름에 맞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MAS IoT 플랫폼으로 축적된 IoT 빅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 및 지능형 서비스 모델링, 개발, 운영에 이르는 AI토털 솔루션으로 확장함으로써 AIoT 시대 혁신을 주도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