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NAVER(035420)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분 현재 NAVER는 전날보다 1.57%(1만3000원) 오른 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NAVER에 대해 국내 포털과 라인 모두 광고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87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NAVER는 디스플레이 광고의 롤링보드, 서브메뉴, 모바일배너 등에서 타겟팅 광고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 경우 노출당 과금(CPM)이 기존보다 20% 상승한다”고 판단했다.
또 향후 디스플레이 광고에 프로그래매틱 바잉 시스템을 적용하면 현재 축적하고 있는 방대한 사용자 정보를 이용해 더 고도화된 타겟팅 광고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광고 부문의 성장세가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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