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세계도시 시장들에게 '서울형 교통혁신' 전파

  • 등록 2016-07-10 오후 1:01:55

    수정 2016-07-10 오후 1:01:55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서울시장, 민선 6기 기자간담회’에서 밝게 웃고 있다.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동남아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서 기술혁신과 사회혁신을 통한 도시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10일 오전 9시15분(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WCS 시장 포럼에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의 교통행정 혁신 사례인 ‘올빼미버스’와 ‘장애인 콜택시 자동배차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또 서울이 세계 대도시 전자정부평가에서 2003년부터 6회 연속 1위를 차지한 디지털 혁신도시라고 강조하며,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이 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피력했다.

포럼에는 후안 클로스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사무총장, 아흐메드 아부탈레브 네덜란드 로테르담 시장 등 세계 각국 도시에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세계 각국의 시장들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서울시의 교통혁신정책을 소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서울이라는 도시의 해결책이 세계의 해결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WCS는 ‘공공 거버넌스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주제로 △시장 포럼 △리콴유 세계도시상 시상 및 포럼 △비즈니스 포럼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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