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폭이 큰 사전 예약 상품을 확대한데 이어, 시세 인상 품목을 대상으로 주요 인기 상품을 가격 동결하거나 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전년대비 30% 시세가 올른 한우의 경우 이마트 자체 미트센터의 비축분을 활용해 ‘횡성한우 1++ 갈비세트’와 ‘횡성한우 갈비세트’, ‘한우 갈비 1++등급세트’ 등 총 6상품의 냉동 갈비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했다.
과일 역시 이마트 후레쉬센터 비축분을 활용했다. 배의 시세는 전년대비 20% 가량 상승했지만,‘한알한알 고른배 VIP’와 ‘맑은 향기 배 VIP’ 등 주요 인기 상품은 가격 인상폭을 약 10% 가량으로 최소화 했으며, ‘천안 100년의 향기’는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낮췄다.
명절 대표 수산 선물세트인 굴비 역시 40% 가량 시세가 급등했지만프리미엄 상품을 포함해 인기 상품 가격을 전년 설행사 가격으로 동결했다.
이마트 측은 오는 23일까지 설날 선물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거나 전년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주요 세트들의 시세 상승으로 이번 설 선물 물가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마트는 설 설물 물가를 낮추기 위해 일부 주요 인기 선물 세트 가격을 동결했으며 일반 구매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판매 품목을 30% 늘려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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