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 수족관·영화관 8일 사용제한 해제

  • 등록 2015-05-08 오전 9:30:38

    수정 2015-05-08 오전 10:01:13

△제2롯데월드의 타워와 몰 전경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해 12월 16일부터 5개월 가까이 사용 중단됐던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안전 점검과 보수·보완의 마치고 재개장한다.

서울시는 8일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사용 제한과 공연장 공사 중단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제2롯데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이후 안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난해 12월 16일 원인 규명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수족관·영화관에 대한 사용 제한과 공연장 공사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시는 그동안 롯데 측에서 제출한 수족관·영화관·공연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보고서와 보완조치 사항에 대해 △국민안전처 협의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등 전문가 자문회의 △현장 점검 등 수 차례에 걸친 자문·점검을 거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다만 임시사용 중인 전체 건축물의 안전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 계측·점검 결과를 제2롯데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하는 것을 재개장 조건으로 부여했다.

구체적으로 △전체 건축물의 계측·점검 결과 반기별 공개 △영화관 화면 흔들림·수족관 누수 및 수조 변형 계측 결과 공개 △제2롯데월드몰 내 구조물·승강기·에스컬레이터·출입문 등 주요 시설 점검 결과 공개 등이다.

또한 시는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할 경우 사고 경중에 따라 건물의 일부 또는 전체 사용중지, 임시사용승인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30일 현장점검 결과 영화관에 대해서는 화재 발생 시 영화 상영 자동 중단, 자막 및 방송 안내를, 수족관에 대해서는 누수감지센서 추가 설치를 보완토록 했다.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이후 주요 일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