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24시간 비상체제 가동

△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가 고객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들어선 제2롯데월드 저층부 전경. [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고객의 안전과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존 소방방재센터 중심 훈련에 롯데물산·롯데건설, 롯데월드몰 내 운영사와 입점 업체, 협력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 안전관리위원회 내 안전상황실과 안전점검·관리·홍보 분야가 유기적으로 운영되도록 매번 다양한 훈련 상황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은 24시간 운영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안전상황실에서 접수된 상황을 안전관리분야에 통보해 긴급 조치하기로 했다. 홍보 분야는 관련 내용을 언론에 즉시 공개하는 훈련을 할 예정이다.

제2롯데월드 안전위 관계자는 “24시간 비상체제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시 구성원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시설 안전과 운영,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9일 출범한 안전관리위는 롯데그룹 정책본부 이인원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황각규 사장이 간사를 맡아 조정 역할을 하고 있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안전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