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피겨퀸 김연아(23)가 지난 6일과 8일 새벽 열린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여자싱글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그녀가 이날 착용한 귀걸이(이어링)도 화제에 올랐다.
지난 6일 밤 11시14분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 음악에 맞춰 펼쳐진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73.37점이라는 시즌 최고점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마무리했다.
| 메모와 티아라 이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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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착용한 귀걸이는 지나간 세월과 사랑을 그리워하는 여인의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디자인된 제이에스티나의 ‘메모와 티아라 이어링’으로 알려졌다.
메모와 티아라 이어링은 화이트와 라이트 샴페인색상의 스톤으로 아름답게 수놓은 왕관 모양의 티아라가 특징이다.
8일 새벽 1시8분부터 시작된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는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강렬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블랙 의상을 입었다.
| 피날레 티아라 이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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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비즈가 흩뿌려지듯 수놓아진 의상과 함께 착용한 귀걸이는 제이에스티나의 피날레 티아라 이어링이다.
이 제품은 탱고의 리듬을 블랙 스톤과 선의 움직임으로 표현해 이번 김연아 선수의 새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 제작됐다. 피날레 티아라 이어링은 지난 8일 출시됐다.
한편, 제이에스티나는 김연아 선수의 대회 우승을 기념해 이달 12일까지 전국 제이에스티나 매장에서 정상 제품에 한해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