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사장은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KT와 LG유플러스의 무제한 상품에 대해 별 걱정하지 않는다”며 “우리 스케줄대로 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상품이 인기를 끌자 KT(030200)는 곧바로 월 3만5000원 이상 망내, 월 12만5000원 요금제 이상 망외까지 무제한 음성통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 사장은 이날 “회사마다 방식이 다른 것이며 최고의 고객 가치를 주겠다는 우리 로드맵은 변함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채 KT 회장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관련 질문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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