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19일 자정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S4의 예약판매를 일제히 실시한다.
SK텔레콤(017670)은 19일 자정부터 온라인 대리점 T월드샵(tworldshop.co.kr)이나 문자 메시지로 예약 가입을 받는다. 문자 예약가입은 기기 변경할 폰에서 수신자 *1111로 원하는 색상을 적어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5만9000원 상당의 스마트폰 커버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공식 대리점에서 오프라인 예약가입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은 선착순 1만명이며, 오프라인 예약도 정식 출시일 전까지 제한없이 받을 예정이다.
LG유플러스(032640)도 자정부터 온라인몰 U+Shop (shop.uplus.co.kr)을 통해 예약 가입을 받는다. 오프라인 예약가입 고객을 포함해 ‘HDTV 어댑터’, ‘블루투스 헤드셋’, ‘차량용 거치대 및 충전기’, ‘컬러 플립커버’, ‘모바일 쇼핑 적립금’ 등 사은품 1가지를 선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 ▲‘U+HDTV 갤럭시S4 무료존’에서 인기 영화 4편 무료 ▲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최고 음질을 즐길 수 있는 ‘HD뮤직 S4음장’ ▲ 갤럭시S4의 S-voice 연동으로 ‘U+Navi’ 음성 검색 서비스도 증정한다.
가격은 80만원대 후반으로 알려져 있지만, 확실한 출고가는 예약판매 시점이 돼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제조사와 통신사 측은 출고가와 관련해 최종 조율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S4는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OS)와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5인치 화면크기 고화질(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3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한다. 눈동자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스크롤’과 ‘스마트 포즈’도 간판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