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車, 벨로스터·모닝 리콜 실시

주차 브레이크 결함 및 선루프 파손 우려
  • 등록 2012-12-17 오전 11:00:00

    수정 2012-12-17 오전 11:09:04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국토해양부는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각각 제작 판매한 승용차 벨로스터와 모닝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리콜)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벨로스터와 모닝에서는 후륜 주차 브레이크의 작동 케이블과 브레이크 캘리퍼 연결 부위 부식때문에 경사로 주차 시 차량이 뒤로 밀릴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2011년 4월13일~2012년 2월25일 제작된 벨로스터 211대와 2011년1월17일~2012년3월29일 제작된 모닝 259대가 리콜 대상이다.

벨로스터의 경우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균열로 주행 중 선루프 유리가 깨질 수 있는 문제점도 발견됐다. 2011년 11월1일~2012년 4월17일 제작ㆍ판매된 벨로스터 1297대가 대상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8일부터 현대ㆍ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차주가 비용을 지불해 수리한 경우 보상을 받을 수있다. 해외 판매 차량도 리콜 적용된다. 문의: 현대차서비스센터(080-600-6000), 기아차서비스센터(080-2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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