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TV앱 개발지원센터 개소

삼성전자 등 13개 기업 참여..중소벤처 창업 지원
  • 등록 2012-07-19 오전 10:54:35

    수정 2012-07-19 오전 10:54:3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TV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지원하는 `TV 앱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TV 앱 이노베이션 센터는 스마트TV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TV 분야의 글로벌 앱 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구축됐다. 대학생, 중소벤처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앱 개발공간, 교육장, 테스트 단말, 온라인 정보 포털 등의 인프라를 갖췄다. 센터는 앞으로 앱 개발환경과 창업, 개발자 전문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에 방통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삼성전자(005930), 티브로드,KT(030200) 등 스마트TV 관련 13개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한다. 방통위는 우선 `TV 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12`을 통해 선발된 19개 팀에 6개월간 최대 6000만원의 창업자금과 기술, 경영, 투자유치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최근 애플,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스마트TV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센터를 통해 TV 앱 벤처창업이 활성화돼 우리 스마트TV 산업을 한 단계 개선 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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