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는 30일 서울 남산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탈통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바일 광고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 U+는 광고 플랫폼인 `U+ AD`를 개발하고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선보였다. U+ AD는 개인과 중소규모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IPTV, 태블릿PC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인기 앱에 광고 연계.."올해 200개 앱 확보"
|
이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애플 등 운영체제(OS)와 통신사 상관없이 각 앱스토어에서 인기순위 상위에 오른 것들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웨더볼`은 세계 1위 기상전문 회사인 일본 웨더뉴스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날씨 애플리케이션이며 국내 1위 쇼핑몰 호스팅 사업자인 메이크샵의 쇼핑몰인 `엣지북`과 엠넷미디어, 온미디어의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돼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이 모바일 광고와 연계돼 제공되며, LG U+는 앞으로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이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
◇앱 개발사에 수익 90% 배분
LG U+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개발업체에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개발업체는 광고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고 LG U+에 모바일 광고를 의뢰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LG U+는 광고수익의 약 90%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개발사 등에 배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U+ AD 광고를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LG U+는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광고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매체개발과 검수, 등록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 마케팅 센터(OSMC)`도 운영할 방침이다.
◇광고주 확대 주력..모바일 웹 제작도 지원
이와 함께 LG U+는 더 많은 광고주들이 모바일 광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페이지를 제작지원하고, 실시간 노출 수 등 광고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는 10월 31일까지 광고주당 100만원의 광고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 U+는 앞으로 U+ AD 광고플랫폼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뿐 아니라 IPTV, 지역광고 등 다양한 채널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예탁원, LG유플러스 해외EB 교환대리인 맡는다
☞LGU+ `스마트폰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생중계`
☞LGU+도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