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아차(000270) 지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지부쟁대위 2차 회의`에서 15~16일 이틀간 주·야간조 각 6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주간 근무조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야간 근무조는 저녁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30분까지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또 기아차 지부는 오는 15일부터 잔업 및 특근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올해 임금은 동결하되, 생계비 부족분으로 200%+격려금 200만원을 제시했다.
한편 기아차 지부는 지난달 29~3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찬성 71.6%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이어 30일에는 소하리, 광주, 화성 등 전 공장에서 주야 2시간씩 파업선포식을 갖고 올들어 첫 부분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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