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중국 천진의 다목적 건축단지 `동려연건원(東麗軟件園)` 1500만달러 규모의 시스템 에어컨·공조설비 시설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려연건원`은 천진의 주거·비즈니스·상업·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목적 건축단지이다. 45만㎡ 규모의 단지 내에 호텔·사무실·테마파크·쇼핑몰 등이 입주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설치장소에 따라 맞춤 공조가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인 `고효율 DVM PLUS Ⅲ`와 기타 유지관리에 필요한 토탈 공조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전역에 삼성의 가정용·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의 제품 및 서비스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박현종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중국과 더불어 현지상황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신흥시장을 개척하겠다"며 "향후 지열을 활용한 공조시스템·복합 공조시스템·수냉식 시스템 에어컨 등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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