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구조조정 효과, 올해 흑자 달성할 것"

  • 등록 2009-02-04 오전 10:30:54

    수정 2009-02-04 오전 10:30:54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음원서비스업체 소리바다(053110)는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매출 450억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손지현 소리바다 최고재무책임자 상무는 "지난해는 부실 자회사, 음원 보상비 지불 등으로 어려웠다"며 "하지만 4분기에 한꺼번에 부실자산을 상각 처리한만큼 올해는 원점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리바다는 음원서비스업 외에도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손 상무는 "4월 게임사업이 본격화되면 실적이 다소 나아질 것"이라며 "경기 불황의 여파가 있기는 하지만 매출 450억원 이상은 달성할 것이란 게 회사측의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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