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대만 등 주변 아시아 증시가 모두 1% 이상 낙폭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날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2009년 경제운용방향` 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 성장률과 고용 목표 등이 하향조정됐지만, 이에 상응하는 경기부양대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정책 기대에 따른 투자 심리와 수급 상황 개선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환율 시장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34분 현재 전날보다 6.50원 하락한 1360.5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2.54포인트(0.22%) 하락한 1155.5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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